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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민의당에 제일 필요한건 단합"

보도자료
제2창당위원회 지방선거기획단 준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모두발언
(2017.11.08. / 16:00) 본청 218호

 
 
▣ 주승용 지방선거기획단 준비위원장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 오셔서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전쟁 이후의 대한민국 발전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하면서 북한보다도 40배가 넘는 우리의 경제력을 강조하고 경의를 표했다. 또 북한을 향해서 북한이 비핵화하면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로 대한민국 평화를 지키는데 함께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서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강력한 안보가 갖춰져야 한반도에 평화와 북한의 태도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청와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위안부 피해자이신 이용수 할머니가 포옹한 것과, 만찬 메뉴에 독도새우가 나온 것에 대해서 일본 정부가 발끈했다고 한다. 한일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울 수 있다는 일본정부의 발표는 적반하장 격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청와대가 독도영유권 문제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략적으로 어필한 것은 매우 잘했다고 평가한다.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과 각종 외교현안에 대해서 잘 대처해주실 것을 촉구한다.
 
오늘 우리 지방선거기획단 준비위원회는 구청장, 군수, 시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자 추천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현행 당헌과 당규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선출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기초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 선출에 대해서는 각 시도당에서 관장하기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 한해서 당헌당규를 경과규정으로 개정해서 기초단체장 후보자 추천절차를 중앙당에서 관장하자는 의견도 있기도 하다.
 
한번 정한 룰은 바꾸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는 우리 국민의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개정의 필요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래서 오늘 지방선거기획단 준비위원회에서 일차적으로 깊이 논의하고, 지도부와 최종결론을 내리겠다.
 
오늘 오전에 안철수 대표와 저는 당내갈등 문제와 당의 진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 안철수 대표와 호남중진들의 갈등이 커졌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당 대표는 당원, 당직자, 소속 국회의원의 대표다. 당 대표가 쓴 소리를 듣는 것을 마다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쓴 소리도 달게 듣고, 대화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당에 책임 있는 중진들도 어려운 때일수록 매사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
 
또한 안철수 대표에게 우리 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시작한 정당이며, 호남을 기반으로 수도권 등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순리라고 말씀드렸다. 이러한 부분에서 당대표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언행에 신중하게 호남과 함께하는 진정성을 보여주실 것도 부탁을 드렸다.
 
마지막으로 국민의당 모든 분들께 요청 드린다. 지금 국민의당에 제일 필요한 것은 ‘단합된 모습’이다.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자유한국당도, 민주당도 아니다. 바로 우리 내부의 갈등이다. 바른정당이 위기에 빠진 이유는 내부갈등으로 쪼개졌기 때문이다.
 
우리 당 40명이 똘똘 뭉쳐있으면, 누가 뭐래도 국회 운영의 캐스팅보트는 국민의당이다. 링에서 버티고 서있으면 기회는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 우리끼리 갈라져서 링 밖으로 밀려나면 주먹 한 번 휘두를 기회도 잃게 된다.
 
지도부와 현역 국회의원, 당직자, 지역위원장, 그리고 당원 모두가 심기일전해서 똘똘 뭉치면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지방선거기획단 준비위원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끝>